삼성물산 래미안 마포 리버웰
서울 마포구 용강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리버웰’<조감도>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이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견본 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 래미안마포리버웰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80만~1990만원이다. 바로 옆 단지인 래미안공덕3차(2004년 입주) 평균 매매가 2110만원대, 래미안공덕5차(2011년 입주) 2140만원대보다 낮게 책정됐다. 용강2구역은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6호선 대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5ㆍ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선(2012년 말 개통 예정)이 지나는 공덕역이 가까워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강변북로ㆍ올림픽대로ㆍ서강대교ㆍ마포대교 등 도로망도 잘 갖추고 있어 서울 도심과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손쉽게 출근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단지다.
생활을 위한 편의시설에도 부족함이 없다. 이마트ㆍ현대백화점ㆍ신촌세브란스병원ㆍ강북삼성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한강이 가까워 한강시민공원을 이용하기 쉬우며, 한옥테마공원ㆍ염리생활체육관 등 주변 공원과 녹지가 풍부해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다.
아파트단지는 전통한옥을 보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입혀 전통의 멋과 미래 가치가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리도록 설계된다. 단지 내에 조선후기 한옥 정구중가(서울시 민속자료 17호)와 연계된 한옥공원과 한옥놀이터도 조성한다. 옛 궁궐 건축에 이용됐던 전돌을 사용한 조경시설과 느티나무길 등 품격 높은 조경도 선보인다. 첨단 시스템들도 적용돼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동 563가구(임대 97가구 포함)로 이 중 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 41가구(일반분양 16가구), 84㎡ 344가구(일반분양 39가구), 114㎡ 81가구(일반분양 60가구)로 구성된다. 30일 1~2순위 동시 청약이 이뤄지며, 4월 2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4년 하반기 예정. (02)792-2929
이자영 기자/nointeres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