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탁 IHQ 대표와 권승식 전 스톰이앤에프 대표의 주가조작 혐의를 조사 중인 검찰이 연예인 신동엽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는 소식에 IHQ(003560. KS) 주가가 하한가로 추락했다.
26일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인 IHQ는 오후 장 들어 낙폭이 확대되며 오후 2시 이후 하한가까지 급락했다. 이날 결국 전날보다 14.93%, 430원 내린 245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23일 신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3월 정훈탁 IHQ 대표와 권승식 전 스톰이앤에프 대표를 증권거래법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당시 사건이 불거졌을 때 이름이 거론됐던 전지현씨 등 관련 연예인들의 줄소환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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