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성향은 17.54%로 증가
국내 상장사가 여전히 100원을 벌면 주주에게 채 18원도 배당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4일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중 지난 9일까지 2011년도 배당결정 내용을 공시한 459개사 중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432개사를 대상으로 주요 배당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배당금액은 총 11조8265억원으로 전년 대비 3.18% 감소했으나 배당성향은 17.38%에서 17.54%로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배당금은 10조7000억원에서 11조원으로 불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