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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바이 보험료 다음달 최대 10% 인하
서민들이 애용하는 오토바이 보험료가 다음달 최대 10% 정도 일제히 내린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최근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책임보험료를 평균 9% 인하한데 이어 동부화재도 다음달부터 9~10% 인하할 방침이다.

또 이들 손보사는 50㏄ 미만 생계형 이륜차의 보험료를 25% 이상 낮추거나 다음달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중소형사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보험료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손보사 관계자는 “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이륜차의 보험가입이 의무화됐지만 보험료가 비싸다는 지적이 많아 자체적으로 인하했다”며 “평균 9% 정도 낮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삼성화재 인하폭보다 더 큰 폭으로 보험료 인하를 준비중으로, 다음달부터 적용키로 했다.

인하율이 가장 큰 50㏄ 미만 오토바이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피자, 자장면 등 음식 배달에 주로 쓰이고 있어 이들의 생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처럼 손보사들이 오토바이 보험료 인하에 나선 것은 서민생계용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사회공헌 차원에서 보험료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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