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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을 웃게 한 ‘센스 선물’ 여가수… 누구?
유력한 대선후보이자 민주통합당 부산돌풍의 주역인 문재인(59)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가수 이은미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문재인 고문은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moonriver365)에 “이은미씨가 선물로 가져온 ‘노란 넥타이’~~눈에 확 들어옵니다. 놀라운 센스^^ 감사합니다~~- 어제 캠프에서”” 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문 고문은 이은미에게 선물받은 노란 넥타이를 들고 기뻐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노무현을 떠올리는 ‘노란색’은 이제 문 고문의 상징이 되버렸고, 현재 문 고문은 ‘노란색 잠바’를 입고 부산 사상구 선거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이은미는 문 고문의 상징 ‘노란색’에 맞춰 ‘노란 넥타이’를 선물하는 센스를 보인 것.

문 고문은 이날 “맨발의 디바 가수 이은미씨가 부산공연을 앞두고 격려하러 왔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이은미와 찍은 사진도 게재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가수 이은미는 지난 해 10월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거 홍보영상에 문 고문과 함께 참여했으며, 선거 전 마지막 주말에 진행된 대규모 거리유세에도 박원순 시장의 멘토단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트윗(트위터 댓글)을 통해 “너무 조아하시는거 아니에요!”,“이쁘네여..ㅎㅎ 잘어울리실거같아요^^*”, “역시 맨발의 디바에겐 센스까지. 노오란 셔츠는 누가 선물드릴까요? 아자아자 승리의 그날, 개나릿빛 넘실거리는 소통의 물결을 고대하며”, “넘고생하십니다.언제나철저한 잣대로 자기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처음의 마음 언제나 간직하시기를....”,“아름다운 두 분! (^^)”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노란’색으로 부산 사상구를 물들이고 있는 문 고문은 지지세력을 확보하며 ‘노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문재인 바람이 거세게 일자 정치권은 대권을 향한 그의 걸음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까지 문 고문의 대선 후보 지지율은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이나 그의 지지율은 뚜렷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위원장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은 전주와 변함이 없었지만 문 고문은 7주 연속 상승하면서 지지율 최고치를 갱신했다.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는 지난 20-24일 실시됐으며, 문 고문은 18%의 지지율로 박 위원장(32%), 안 원장(22%)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육성연 기자〉sora@heraldcorp.com

사진=문재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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