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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억새풀 미로정원으로 변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청계천 하류 마장2교 아래쪽에 물억새를 재활용해 만든 300㎡(15x20m) 규모의 ‘억새풀 미로정원’을 28일부터 일반인에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그동안 청계천에서 자라는 물억새를 풀베기한 후 비용을 들여 처분했왔다.

하지만 올 겨울엔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공단 직원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2500단(1단=0.12㎡)을 모아 대나무로 세운 지주에 묶어 높이 1.5m의 ‘억새풀 미로정원’을 만들었다.

또 미로정원 건너편 물억새 군락지는 풀베기를 하지 않고 청계천 물길을 본 떠 폭 1.2m, 길이 50m의 ‘억새풀 오솔길’로 꾸몄다. 



억새풀 미로정원과 오솔길은 다음달 13일부터 시작되는 2012년 1학기 청계천 생태교실 프로그램 때 학습공간으로도 사용된다.

한편 6월24일까지 진행되는 청계천 생태교실은 주5일 수업에 따라 토요일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일요일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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