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수가 3년 9개월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13,000선을 장중 돌파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지수는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합의소식에 힘입어 장중 심리적 저항선인 13,000선을 넘어섰다. 다우지수가 13,000선을 돌파한 것은 2008년 5월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장중 13,000돌파이후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어 지난주 종가보다 15.82포인트(0.12%) 상승한 12,965.69에 거래를 마감했다.S&P 500 지수도 1,362.210.98포인트(0.07%) 올랐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3.21포인트(0.11%) 하락한 2,948.57에 장을 마쳤다.
미국증시에 앞서 열린 유럽증시는 그리스발 호재가 소멸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독일 DAX 30 지수는 0.58% 내린 6,908.18로,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1% 하락한 3,465.24로 각각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 지수 역시 0.29% 떨어진 5,928.20을 기록했다.
한편 서방과 이란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2.60달러(2.5%) 오른 배럴당 105.84달러에 거래를 마치는 등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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