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41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상가건물이 심하게 흔들린다는 119신고가 접수돼 입주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 진동을 확인하고 건물 입주자 150여명을 1층으로 긴급히 대피시켰지만 별다른 피해가 없어 20여분만에 상황이 종료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옆 건물 옥상에서 19t 크기의 굴착기를 올려놓고 압쇄공법으로 건물 철거작업을 진행한 것이 진동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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