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에이치알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초가가 공모가(5000원)의 2배 오른 1만원에 형성됐고, 이후 상한가로 이어졌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광고집행 규모 확대 및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고객 확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최근 3년간 높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이력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향후 경력직ㆍ전문직 등 주고객층의 다변화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상장한 사람인에이치알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수익금은 대략 5억7000만원이다. 김 이사장은 7년전 자금지원 성격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갖게 됐으며 매입단가는 1주당 500원으로 총 투자액은 2590만원가량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 이사장이 될 당시부터 상장이 된다면 바로 처분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설명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