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견학은 지방에 사는 학생들이 대한민국 자본시장 한복판의 생생한 현장과 열기를 체험하고, 내일의 금융인으로서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라북도 군산에 소재한 군산중앙고등학교 경제동아리 ‘카르페디엠(Carpe diem)’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20일 한국거래소 홍보관을 둘러보고, 신한금융투자를 방문해 자본시장의 한축을 담당하는 금융투자업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신한금융투자의 IB본부, 트레이딩센터, 리서치센터, 글로벌사업부, 채권영업부 등 업무현장을 둘러보며, 나날이 역할이 커져가는 금융투자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M&A(인수합병), IPO(기업공개) 등 IB분야에 흥미를 보이며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기업문화를 담당하는 신한WAY부 서유상 부장은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회사견학프로그램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을 위한 살아있는 금융경제교육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