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들의 실적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선물회사 7곳의 지난해 1~3분기(4~12월) 순이익은 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수수료 수익은 줄어들고, 비용은 늘었다. 선물 위탁매매 실적이 감소하면서 수탁수수료 수익이 50억원 감소했다.
국내 선물사 7곳은 모두 흑자를 냈고, 이중 삼성선물(160억원)과 우리선물(90억원) 순이익이 전체의 71.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외환선물(32억원), 유진투자선물(28억원), 케이알선물(18억원), NH투자선물(16억원), 현대선물(4억원) 순이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지난해 말 기준 평균 741.7%로 2010년 12월 말보다 35.4%포인트 하락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