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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중앙회, 새 경영진 내정…전무에 윤종일 씨
농협중앙회 신임 전무이사에 윤종일(61)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장이 내정됐다. 최대 관심사인 농협금융지주 대표와 농협은행장은 이번 주말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는 20일 제4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농협중앙회 인사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주요 신임 경영진을 의결했다. 신임 전무이사에는 윤 원장을, 농업경제 대표에는 김수공(58) 전 상무가 각각 내정됐다.

상호금융 대표에는 최종현(57) 상무가, 조합감사위원장에는 이부근(58) 상호금융총본부장이 추천됐다.

농협중앙회는 21일 열리는 대의원회(조합장 모임)에서 신임 경영진을 최종 선임한다.

신설 법인인 농협금융지주 대표와 농협은행 등 산하 대표는 별도의 인사추천위를 통해 내정된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농협금융지주 대표는 이번 주말이나 내주께 내정자가 나올 것”이라면서 “금융지주 대표가 누구냐에 따라 농협은행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농협은행장에 신충식(57) 전무이사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진성 기자/@gowithchoi>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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