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사장 박창규)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7-1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투시도>을 분양한다. 방배동에서 3년 만에 이뤄지는 신규 분양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방배 2-6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은 지하 3층, 지상 10~18층, 11개동으로 이뤄졌고, 총 744가구 중 3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164가구(일반분양 100가구), 84㎡ 329가구(일반분양 223가구), 121㎡ 103가구(일반분양 21가구), 147㎡ 118가구(일반분양 3가구), 216㎡ 30가구(일반분양 20가구)로, 일반분양물량 중 약 88%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방배 롯데캐슬은 지하철 4ㆍ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동작대로, 서초대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 도로 접근성도 뛰어나 서울 각지 및 수도권 외곽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향후 정보사 부지 이전 후 내년 착공 예정인 장재터널이 개통될 경우 강남역 사거리까지 직통으로 연결돼 교통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방배초, 이수중, 반포중, 상문고, 서울고, 서문여고, 세화중ㆍ고, 서초고 등의 우수한 학군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좋다. 인근에 서리풀근린공원, 새우촌공원 등 공원시설과 녹지도 풍부하고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한가람미술관 등도 가까워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개발 호재도 풍부해, 서초구는 정보사 이전부지에 공원,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을 유치해 복합 문화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 주변을 문화예술특구로 지정해 문화예술 자원을 보존 및 육성한다는 방침이고, 방배동 카페 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도 있다. 인근에 재건축 추진 중인 곳이 7군데나 있어 6000~7000가구에 이르는 개발이 이뤄지면 주거환경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양재역과 서초IC 사이 외교안보연구원 건너편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으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1588-0400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