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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이노셀 “임상시험 비용으로 손실불가피…올해 안에 흑자전환”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처한 이노셀(031390, 대표 정현진)이 올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자체 전망을 밝혔다.

정현진 대표는 20일 보도자료에서 “관리종목에 편입될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올해 안에 항암면역세포치료제 판권 또는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영업손실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는 임상시험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 연속적인 영업손실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간암 임상시험 비용지출이 완료돼 전년대비 약 20~30% 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부채가 거의 없어 재무건전성 역시 상당히 양호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2008년부터 12개 대학병원과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말에 모두 완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노셀은 2008년부터 서울대병원 등 12개 대형병원과 간암, 뇌종양에 대한 대규모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노셀이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지정 우려가 있다고 17일 경고했다. 이에 따라 이노셀은 이날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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