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훈풍에 코스피가 2030을 넘으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11포인트(1.41%) 오른 2025.56으로 개장, 장중 최고 33.95포인트 오른 2031.40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4일 이후로도 최고 수치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31.72포인트(1.59%) 상승한 2029.17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117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62포인트(1.05%) 오른 540.9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54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소속가수 빅뱅의 활동을 앞두고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55원(-0.76%) 내린 달러당 112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