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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사철 청약시장 열기 ‘후끈’
래미안 도곡 최고 51대 1

세종엠코 전평형 1순위 마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아파트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도곡 진달래’ 아파트가 평균 5.9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됐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일반 분양분 55가구(특별공급 2가구 제외) 모집에 327명이 몰렸다. 특히 전용면적 59.98㎡는 51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세종시 분양열기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실시된 세종 엠코타운<조감도> 1순위 청약에서 모든 평형이 마감됐다. ‘세종엠코타운’은 576가구 모집에 총 7211명이 청약, 평균 12.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는 115가구 신청에 3861명이 몰리며 33.5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59㎡A 타입은 357가구 중 2758명이 신청해 7.7대 1, 59㎡B 타입은 104가구 중 598명이 신청했다.

김철 현대엠코 분양소장은 “분양아파트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했고 4베이로 설계한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3.3㎡당 75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 것도 분양이 성공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세종엠코타운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계약은 3월5∼7일이다. 1899-0999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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