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주택 설계에서 건설까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는 고객평가단을 구성한다.
공사는 소비자 중심의 주택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전문가적인 식견을 갖춘 소비자라는 뜻으로 ‘프로슈머’라고도 불리는 고객평가단을 발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위해 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를 통해 오는 15일 모집공고를 내고 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10명 이내이며, 모집 대상은 건축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외에도 시장 트렌드를 읽어내는 관련 업계 직원, 공인중개사, 분양대행사 대표 및 실거주 경험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이나 문제점 등을 인지하고 있는 입주자대표, 부녀회장 등 전문가와 실수요자 등이다.
웰카운티 프로슈머는 위촉 후 1년간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주요 역할은 올해 역점사업인 구월보금자리주택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 상품개선을 위한 자문 및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인천=이인수기자/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