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융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대표 이선주)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KIMES는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의료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 458개사를 비롯, 30개국 978개사가 참여해 의료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PACS(브랜드명: INIFNITT Smart-Net)와 자회사인 인피니트메디웨어의 클라우드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병원정보시스템)를 처음으로 소개한다.
회사측은 “INFINITT Smart-Net은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PACS 서비스이다. 이때 서비스되는 솔루션은 국내외 대형병원에서 이미 검증된 것으로 영상처리속도 및 기능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보안도 강화했다. 약정시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pay-per-use 방식을 적용하므로 부담이 적고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관리가 되기 때문에 별도의 시스템 운영 인력이 필요없다. 더불어 PC, 노트북뿐 아니라 스마트 기기를 통해서도 PAC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원격지 이중 백업 및 가상화 기술을 채택해 재해에 대비했으며, 운영 서버에 문제 시 대체 시스템으로 전환되어 신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HIS는 클라우드와 병원정보시스템이 합쳐진 개념의 서비스로 병원이 패키지화된 프로그램을 선택해 커스터마이징만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병원 입장에서는 월 사용료만 부담하기에 초기 시스템 개발 및 도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유지 보수에 필요한 인력도 줄일 수 있어 중소병원에 적합하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번 KIMES 를 계기로 두 제품의 시장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갤럭시탭에 탑재된 모바일 PACS 솔루션과 3차원의료영상 가시화 소프트웨어도 선보이며 함께 참여하는 자회사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의 초음파 기기와 리노셈의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도 전시한다.
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2004년 참가 이후 8년 만에 최대 규모의 부스에서 인피니트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자회사의 우수한 헬스케어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다. 특히 KIMES를 통해 첫 소개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