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A2블록에서 단지내 상가 8개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1ㆍ2층 각 4개 상가로 전용 31∼47㎡에, 입찰 예정가는 1층이 3억3400만~3억9600만원(3.3㎡당 1904∼1999만원), 2층은 1억1900만~1억4700만원(3.3㎡당 857∼883만원)으로, 오는 21~22일 입찰 신청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경우 LH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lh.or.kr) 내 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통해 입찰분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입찰 참여시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보유해야 한다. 한 사람이 2호 이상 입찰에 참여할 수도 있고, 낙찰자는 분양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되며 자격제한은 없다.

강남보금자리는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 자곡동, 율현동 일원(93만9000㎡)에 6821호(1만8416인)를 건설ㆍ수용할 계획으로 내년 말 사업준공을 목표로 현재 택지 조성공사 및 보금자리주택 건설공사가 진행중이다. A2블록엔 오는 10월 보금자리주택이 첫 입주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가는 해당 블록내 공공분양 912가구 단지내 상가로 세대수에 비해 상가 공급이 적고 단지내 전용상권 형성 기대감과 강남보금자리지구의 입지 등에 비춰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20일까지 현장방문이 가능하고,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콜센터(1600-1004)로 하거나 LH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