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10일 경기도 안성 한국표준협회연수원에서 부패행위 근절과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다지는 ‘2012년 임직원 청렴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청렴다짐대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깨끗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청렴윤리문화 정착·확산을 통해 단 한 건의 부패도 발생되지 않는 부패 제로(ZERO) 기관, 청렴도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이를 실천하기 위해 청렴도 제고와 부패 척결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모든 직원이 △윤리헌장 낭독 △청렴결의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김상홍 단국대 전 부총장·석좌교수의 초청 특강에 이어 윤리경영실천리더 32명이 참석하여 ‘청렴도 제고방안‘을 발표하는 분임토의가 열렸다.
특히 청렴도 제고방안 분임토의에서 청렴도평가 외부전문가인 정운용 사회책임윤리책임연구소장을 초청해 윤리경영실천리더들과 함께 ‘2011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결과 분석 및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KEIT는 이를 토대로 향후 기관의 청렴도 개선 과제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영주 KEIT 원장은 “청렴의지를 자발적으로 높이고 조직문화를 쇄신하기 위해 청렴다짐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연간 2조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임직원들은 연구비가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철저히 감독하고 반부패·청렴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