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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증권 신임대표 김 신씨…미래에셋證 변재상씨 내정
현대증권이 신임 대표이사에 김신(49ㆍ사진 왼쪽) 전 미래에셋증권 대표를 내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김 전 대표가 떠난 대표이사 자리에 변재상(49ㆍ사진 오른쪽) 현 리테일사업부 대표(전무)를 내정했다.

현대증권은 지난 6일 김신 전 미래에셋증권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오는 3월 말 임시주주총회와 임시이사회를 열어 공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최경수 현 대표는 고문으로 위촉됐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쌍용증권에 입사했으며, 2004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겨 장외파생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경영서비스부문 대표까지 역임한 정통 증권맨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전문성을 갖춘 증권업에 정통한 CEO로서 향후 현대증권이 IB 부문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증권사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최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이날 변재상 리테일사업부 대표를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미래에셋증권은 조웅기(홀세일, IB, 트레이딩), 변재상(리테일, 경영서비스) 각자 대표체제로 바뀐다.

변 내정자는 대전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부증권과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채권본부장, 홍보 담당 겸 HR본부장, 경영서비스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오는 5월 정기주총을 통해 변 전무를 대표이사에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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