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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털사이트 이름 유래…‘실수에서 기업 철학까지’
포털사이트 이름의 유래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포털사이트 이름 유래’라는 제목으로 그림이 한 장 공개됐다.

공개된 그림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다음의 경우 ‘다채로운 소리를 담고(多音)’ ‘미래를 지향하는(Next)’ Daum의 기업철학이 담겨있다.

또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항해한다’라는 뜻의 ‘Navigate’와 -하는 사람의 접미사 -er의 결합어로 ‘NAVER가’ 됐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흥미롭다.

특히 외국 포털사이트인 구글은 원래 10의 100제곱이란 뜻의 ‘Googol’이였으나 창립 당시의 실수로 인해 ‘Google’이라 잘못 적었고, 이미 도메인도 선점돼 있어 ‘Google’이란 이름을 사용했다고 설명돼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야후(Yahoo)의 경우는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동물의 이름으로 창립자인 제리양과 데이비드 파일로가 스스로 자기들의 모습이 야만적인 야후와 닮았다고 해 즉흥적으로 지은 사명이라고 이 게시물은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네이버에 저런 뜻이 있었구나”, “은근한 유머인가요. 재밌네요”, “실수가 수천억원의 브랜드 이름으로 탄생되다니 대박”, “야후는 어디서 들어봤던 것 같더니만”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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