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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기아차 K9”
올해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신차 1위는 기아자동차의 K9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최근 성인남녀 2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12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기아 K9, 피아트 500, 현대 싼타페 신형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신차는 9년만에 선보이는 오피러스 후속모델 기아 K9이다. 최근 K7, K5 등 K시리즈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어 대형세단 K9의 출시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고 SK엔카측은 봤다. 기아 K9을 선택한 응답자 33.8%는 “에쿠스, 체어맨 등 정통 대형세단들과의 정면승부가 기대된다”, “성능, 외형까지 모두 만족시켜줄 기대작”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 중 19.9%가 꼽은 신차는 독특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탈리아에서 국민차로 불리는 소형모델 피아트 500이다. BMW, 벤츠 등 독일 브랜드로 편중되어 있던 국내 수입차 시장에 피아트 500의 출시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7년 만에 풀모델 체인지되는 현대 싼타페 신형이 14.7%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폭스바겐 시로코R(11.0%), BMW 뉴3시리즈(8.5%) 등 수입 신모델들이 순위에 올랐으며 현대 i20(5.9%), 쉐보레 콜벳(2.9%) 등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국산 신모델들도 이름을 올렸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K9, 싼타페 신형 등 기존 모델로부터 풀체인지되는 신형 모델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이며 피아트, 시트로엥 등 신규 수입 브랜드의 국내 진출에 대한 기대 또한 높은 편”이라며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활발한 신차 출시로 인해 앞으로 중고차 시장에서도 보다 다양한 모델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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