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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주식매수청구 회사수 감소…청구대금은 급증
한국예탁결제원은 상장법인중 지난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완료하거나 진행중인 회사는 84사로 전년(107사) 대비 21.5%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법인과 코스닥시장법인이 각각 39사, 45사며, 합병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73사로 가장 많았다.

회사수는 줄었지만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540억원으로 전년 528억원 대비 191.7%나 증가했다.

예탁결제원은 “증시가 침체되면서 전년 대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회사 수는 감소했지만 펀드의 만기연장 및 대형사간의 합병 증가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의 경우 미래에셋맵스오퍼튜니티베트남주식투자회사가 만기연장과 개방형 전환으로 417억원, 코오롱아이넷이 코오롱건설과의 합병으로 316억원을 지급했으며, 하이트맥주가 진로와의 합병으로 302억원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법인의 경우 에스에스씨피가 영업양도로 118억원, 동양매직이 동양메이저와 합병으로 111억을 지급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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