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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산 고등어, 방사성 물질 검출
한국으로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미량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홋카이도현에서 포장돼 지난 4일과 9일 각각 우리나라로 들어온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4Cs+137Cs)이 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림부 소속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냉동고등어 120톤, 72톤과 냉장명태 1톤 등 3건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각각 5.12, 5.32, 3.97베크렐(Bq/㎏)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1.07~1.44% 수준이다.

검역검사본부는 지난 3월 12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매 건 별 검사하고 있으며, 국내산 및 원양산 수산물 16개 품목에 대해서도 주 1회 검사를 실시중이다.

일본산 수산물 등 농축수산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www.qia.go.kr)와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www.foodsafe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원전사고 이후 수입된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경우는 총 25건이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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