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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성수품 40개 물가 집중관리
정부 민생대책 발표중점 점검대상 대폭 확대
정부 민생대책 발표

중점 점검대상 대폭 확대



정부가 설 성수품 22개와 주요 생필품 18개 등 40개 품목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연초부터 주요 생필품 가격이 급등해 서민의 물가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판단에 따라 중점 점검대상 품목을 지난해 22개에서 생필품 18개를 포함한 40개로 대폭 늘렸다. 설 전까지 이들 품목은 통계청이 일일 물가조사를 실시해 관련 부처에 통보한다.

정부는 또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한국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해 14조1000억원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10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민생안정 지원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22개 설 성수품 가운데 쇠고기, 돼지고기, 사과, 배 등 16개 농축수산물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3주간 평상시 물량의 1.5배에서 최대 6.1배 확대 공급해 수급 불안으로 인한 가격 급등을 차단키로 했다. ▶관련기사 6면

특히 축산물을 중심으로 설맞이 직거래 장터ㆍ특판 행사장을 지난해 2502개에서 올해 2592로 확대 개설하고, 수산물은 대형 유통업체와 수협바다마트 등에서 권장판매가격을 지정해 특판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창훈ㆍ홍승완 기자> /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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