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5년 연속 고객만족도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6.3점(전년대비 2.4점 상승)인 최고등급 ‘AA’를 받아 5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공기업 93.7점, 준정부기관 89.6점, 기타공공기관 86.9점을 각각 받았다.

공기업 평균점수가 93.7점인 것에 비추어 보아도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96.3점)를 획득했다.

항만공사는 지난 2007년 고객만족경영 체계 구축 이후 매년 서비스품질 진단과 고객의 소리에 기반하는 개선활동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화주 마케팅을 통한 신규 물동량 창출 ▶수속시간 단축을 통한 물류비 절감 ▶예ㆍ도선료 할인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등 인천항 이용고객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이 고객만족을 이끈 원동력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기업 21개, 준정부기관 80개, 기타공공기관 66개 등 총 167개 기관을 대상으로 고객들이 직접 공공기관의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우수’와 ‘양호’, ‘보통’, ‘미흡’의 4단계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