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새해를 인천지역 구도심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 성장과 고용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송 시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시는 임진년 새해를 맞아 올 한해동안 대기업 및 유망 중견기업 유치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로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특히 부품ㆍ소재 기업 유치와 관련사업 지원, 크루즈항 개항에 발맞춘 크루즈 산업 유치,LEDㆍ태양광 융합단지 유치 등 신 성장 동력산업과 제조업 육성을 통해 구도심에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검단산업단지와 강화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92만 평의 산업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라며“기업유치를 위해 서운산업단지를 추가로 추진, 14만 평의 산업 용지를 공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어 앞으로 남북경제교류 확대를 대비,100만 평에 이르는강화 평화산업단지 조성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 시장은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효율적인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남동산업단지 및 인천지방산업단지를 비롯한기존산업단지에 지식산업센터, QWL센터 건립,자동화설비 자금지원 등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제물포스마트타운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청년 창업을 돕는 ‘청년 벤처 창업성공 200 프로젝트’, 고용 촉진을 위한직업훈련 및 취업 알선프로그램,‘핸즈앤툴(Hands&Tool)’ 프로젝트,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취업알선 일사천리 플랜과뷰티도시 베누스(Venus)프로젝트 등 청년들이 꿈을 이루어 가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송 시장은 이밖에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도심 재창조 사업에 힘쓰는 등 재개발ㆍ재건축을 추진해 나가고무상급식 단계별 실시와 함께4대 교육발전협력 협약사업인 ‘학력향상 선도학교 운영’, ‘대안학교 설립’, ‘중학교 학교운영 지원비 지원’을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특히장애인 뿐 아니라 노인ㆍ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자활 자립 기반ㆍ공공의료 복지체계 확충과 활기차고 풍요로운 문화ㆍ환경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