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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크노밸리 주변 오피스텔 주목
시설현대화·도로망 정비

G밸리 주변 구로·금천

인천 남동공단 인근 등

수요 많고 공실 위험 낮아

수익률도 타 지역 압도



서울 구로공단과 인천 남동공단 등이 테크노밸리 등 첨단시설로 거듭나면서 인근 오피스텔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구로공단 일대가 G밸리로 변신하면서 주변환경이 개선되고, 깨끗해지면서 부동산 가치까지 동반 상승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테크노밸리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수익률도 높다.

3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G밸리가 위치한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서울 평균 수익률인 5.63%를 훌쩍 뛰어 넘는다. 구로구의 경우 5.81%의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금천구는 6.38%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강남구나 용산은 각각 5.38%, 4.41%에 불과했다.

서울 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도 마찬가지다. 인천 남동산업단지 내 위치한 오피스텔은 수익률이 8.94%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지저분한 공단과 달리 깨끗하게 정비되고 지명도 테크노밸리로 바뀌면서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기본적인 수요가 탄탄하고, 교통망이 잘 정비돼 있어 오피스텔 투자처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분양중인 주요 테크노밸리 오피스텔은 인천 남동산업단지 내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등이 있다. 지하 7 ~ 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63㎡로 총 771실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 당 400만원 후반대 부터로, 최근 남동구 일대에 공급된 오피스텔의 분양가보다 3.3㎡ 당 1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신세계건설은 G밸리 인근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로제리움 2차’를 분양중이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로제리움은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총 372가구다. 지하철 2ㆍ7호선 대림역 등 3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 역세권 단지다.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대상 제외, 분양권 전매가능,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 다양한 투자 요건을 갖췄다.

11월에는 호반건설이 광교신도시 C1블록에 오피스텔 63~86㎡ 340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 C1블록은 좌측으로는 광교 테크노밸리, 우측으로는 경기도청신청사와 인접해 있으며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2016년 개통 예정)과도 가깝다.

호반건설은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판교신도시 주16블록에 ‘호반 메트로큐브’ 전용면적 25~32㎡ 177실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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