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이 막바지에 다달았다. 지난 26~27일 진행된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이전기관 특별공급 1차 청약 결과 평균 3.13대1, 최고 2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방 분양 시장 열기가 가시지 않는 가운데 11월 첫주에는 오랜만에 서울과 성남 등 수도권에서 분양 물량이 준비 돼 있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내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0곳, 당첨자 발표 17곳, 당첨자 계약 16곳, 모델하우스 개관 5곳 등이 예정 돼 있다.
11월 1일 호반건설이 대전 서구 도안동 도안신도시 17-2블록에 공급하는 ‘호반베르디움’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2층~지상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 총 957가구로 구성된다. 대전남부순환도로, 호남고속도로, 가수원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대형마트,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유성온천, 도안공원, 소태근린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015년에는 인근 구봉지구에 신세계 유니온스퀘어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으로 초ㆍ중ㆍ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고 건양대, 목원대, 배재대 등의 학교도 위치해 있다.
같은 날 한양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643-1 일대에 공급하는 ‘해운대 수자인 마린’ 오피스텔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6층 지상 22층 1개동, 전용면적 26~40㎡ 총 570실로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충렬로, 해운로, APEC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광안대교 등 인접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 롯데백화점, 달맞이고개(문텐로드) 동백공원, 해수욕장, APEC 누리마루 하우스, 벡스코, 두레라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일 LH가 경기 의왕시 의왕포일2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용면적 26~55㎡ 총 840가구로 구성된다. 의왕포일2지구는 지하철4호선 인덕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과천대로와 국도 47호선 및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청계산과 관악산에 둘러싸여 있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임대조건은 26㎡가 임대보증금 1,220만 원에 월임대료 16만2,000원, 36㎡가 임대보증금 1,670만 원에 월임대료 23만1,000원, 46㎡가 임대보증금 3,620만 원에 월임대료 28만5,000원 55㎡가 임대보증금 4,380만 원에 월임대료 33만1,000원이다.
3일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709번지 일대 성보아파트를 재건축 해 공급하는 ‘역삼3차 아이파크’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2층~지상25층 6개동, 전용면적 59~118㎡ 총 411가구 중 3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호선 및 분당선 선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 진선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4일 GS건설이 경기 평택시 동삭동 160-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서재자이’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4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지제·평택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1·38·45번 국도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비전동 일대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소사벌 1초등학교(가칭), 동삭초, 비전중, 세교중, 평택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