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보안회사인 에스원(012750)이 가입자 증가 및 보안상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외형성장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소폭 줄어들었다.
에스원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258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81억원과 3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7%, -6.5% 줄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신규 보안상품 및 서비스가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가입자 순증으로 이어지고, 보안솔루션 사업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높은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향후에도 기존 보안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신규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 하는 한편, 잠재력 높은 중국시장 진출을 계기로 쉼 없는 성장질주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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