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대전의 청약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전국적으로 3만6000여 가구의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11월에는 수도권 인기지역 위주의 알짜물량이 집중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전국 57개 사업장에서 총 4만1692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3만6038가구는 일반에 공급된다.
특히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보금자리주택과 대형 건설사들의 뉴타운ㆍ재개발ㆍ재건축 물량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지방발 가을 청약열풍이 수도권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역별 분양예정물량은 경기(1만4882가구), 서울(6149가구), 부산(4679가구), 충남(2556가구), 경남(2319가구), 인천(2004가구), 전북(1780가구), 울산(723가구), 경북(343가구) 등의 순으로 많았다.
<강주남 기자@nk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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