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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울산혁신도시 조성 순항…연내 5개 단지 2370가구 분양
한국석유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울산혁신도시<조감도>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울산혁신도시는 기존 도심지와 연접해 도시기반시설 활용이 용이하고, KTX역사ㆍ울산공항ㆍ고속도로 등 탁월한 입지여건으로 잠재 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달 말 공공기관 이전 사옥이 착공됨에 따라 향후의 아파트 분양 전망도 밝다.

2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동주택지 9필지 전량이 민간 건설사에 매각됐으며, 이 가운데는 분양에 고전하던 전용면적 85㎡초과 2필지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혁신도시는 지난 4월 청약을 실시한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478가구가 모두 분양된데 이어, 연말까지 5개단지 2370 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용지도 지난 8월 이주자택지가 전량 분양된 데 이어 10월 협의양도인 택지, 2012년 근린생활시설ㆍ상업용지 등 영리성지원시설용지 분양이 이뤄진다.


LH 관계자는 “최근 분양관련 전화 및 방문 문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분양공고 즉시 단독주택지 및 상업용지 등도 분양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울산혁신도시는 지구내 중심도로변 7km에 걸쳐 그린에비뉴(Green Avenue)를 건설, 남북방향의 녹지축ㆍ하천축ㆍ경관축 연결과 공간별 테마(전통문화, 창조와 역동, 낭만과 사랑) 거리를 조성해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정주 여건이 만들어진다.

또한 23km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과 혁신도시에 입주할 공공건축물 및 공공시설에 대해 친환경 건축물 우수등급 이상 인증 및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절약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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