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문희, ‘서울드라마어워즈’ 여자 연기자상 수상
31일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막을 올린 ‘서울드라마어워즈(SDA) 2011’에서 배우 나문희가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배우 류시원 한고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나문희는 MBC 단막극 ‘나야 할머니’로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고, ‘삼국지’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중국 드라마 ‘쓰리 킹덤스(Three kingdoms)’가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임권택 본심심사 위원장을 비롯한 전 세계 드라마, 영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함께 단편, 미니 시리즈, 장편 부문에서 올라온 39개 작품을 공정하게 심사했다. 

역사의 재인식, 종교와 사회 안에서 억압받는 여성 인권 문제, 아프리카의 아동문제 등을 다룬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작품들이 경합을 벌인 결과 대상에는 ‘쓰리 킹덤스’, 최우수 작품상은 장편 부문에서는 루마니아의 ‘인 더 네임 오브 아너(In the Name of Honour)’, 단편 부문에서는 독일 ‘셰이드스 오브 해피니스(Shades of Happiness)’,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영국 ‘루터(Luther)’가 각각 수상했다.

여자 연기상 나문희와 더불어 남자 연기자상은 ‘쓰리 킹덤스’의 중국 배우 젠빈천이 받았으며 연출상은 ‘셰이드스 오브 해피니스’의 미겔 알렉산드레 감독이 받았다.

총 7개 부문으로 구성된 한류특별상에서는 ‘매리는 외박중’이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우수 작품상은 ‘성균관 스캔들’에 돌아갔다.

남녀 배우상은 각각 ‘성균관 스캔들’의 박유천, ‘매리는 외박중’의 문근영이 차지했고 주제가상은 ‘시크릿가든’의 주제곡인 백지영의 ‘그 여자’가 각각 수상했다. 또 ‘시크릿 가든’의 신우철 PD는 연출상, 김은숙 작가는 작가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작 및 수상자

▶단편우수상=웬 하비 APT 밥(아일랜드) ▶단편최우수상=세이드스 오브 해피니스(독일) ▶미니시리즈우수상=대지의 기둥(독일) ▶미니시리즈최우수상=루터(영국) ▶특별상=이글포(아프가니스탄) ▶초청작=워킹데드(미국)
▶장편드라마우수상=파시오니(브라질) ▶장편드라마최우수상=인 더 네임 오브 오너(루마니아) ▶대상=스리 킹덤스(중국)
▶연출상=비겔 알렉산드레(세이드스 오브해피니스,독일) ▶작가상=알베르트 에스피노사(더 레드 밴드 소사이어티, 스페인)
▶남자연기자상=지엔빈천(스리킹덤스, 중국) ▶여자연기자상=나문희(나야, 할머니, 한국)
▶한류드라마 연출상=신우철(시크릿가든) ▶한류드라마 작가상=김은숙(시크릿 가든) ▶한류드라마 주제가상=백지영(시크릿가든)▶한류드라마 부문 남자 연기자상=박유천(성균관 스캔들) ▶한류드라마 부문 여자 연기자상=문근영(메리는 외박중) ▶한류드라마 우수상=성균관 스캔들 ▶한류드라마 최우수상=메리는 외박중
▶네티즌인기상=박유천(한국), 시아오퉁위(중국), 류노스케카미키(일본), 만슈지엔(대만), 샤메인셰(홍콩)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