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단기간에 계약을 마친 건 분양가가 3.3㎡당 평균 1700만원 대로 주변의 다른 주상복합 상가에 비해 저렴해 소액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상가ㆍ오피스의 경우 저금리와 주식투자 등에 대한 우려 탓에 안정적이고 고정적 수익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인근에서 먼저 분양을 시작한 주상복합 내 상가들이 고분양가와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쳐 오랜 기간 미분양 공실로 남아 분양가 할인에 나선 모습과는 대비되는 결과다.
이와 더불어 신규 오피스 상품들도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단지 내 오피스는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지역인 명동ㆍ충무로에서 최저 732만원의 저렴한 분양가로 소형 오피스 투자자와 도심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평균분양가 900만원 대로 주변의 다른 도심 오피스 분양가(1100만~1500만원)에 비해 경쟁력을 지녔다.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는 명동역과 회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남산3호터널과 가까워 강남과도 바로 연결되는 뛰어난 교통인프라를 갖췄다. 또 명동, 남대문, 회현상권이 교차하는 입지로 약 50만명의 풍부한 유동인구와 함께 주변의 한국은행, 우리은행본점, LG CNS 등 소비력을 갖춘 구매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 주거 중심의 도심재개발로 고급 주상복합들과 신규 대형 빌딩이 주변에 들어 설 예정으로 5000여 주변인구의 탄탄한 수요층을 갖추고 있다.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오피스는 약 11,637.88㎡ 규모로 2층 25실, 3층 26실로 들어선다. 공용 비즈니스룸과 휴게실, 공용 탕비실 등 차별화된 특화 시설이 들어서고, 오피스 근무자만을 위한 80대 이상의 주차공간이 확보돼있다. (02)785-0606.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