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5호선 고덕역 인근 명일근린공원 내에 개관하는 강동아트센터는 전경대극장 ‘한강’(850석), 소극장 ‘드림’(250석), ‘아트갤러리 그림’, ‘창작 스튜디오 #1 #2 #3’를 갖추고 있다.
특히 R석도 최고 5만원을 넘지 않도록 가격 상한을 유지해 다양한 계층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개관식은 오는 9월 1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오후 3시에 열리며, 개관 기념작은 서울발레시어터의 창작 록발레 ‘Being(존재)’이다. 이후에도 센터는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를 비롯해 ‘메노포즈’,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천변살롱’, ‘아비찾아 뱅뱅돌아’, ‘세시봉 콘서트’, 국립발레단의 ‘지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 등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은 문화에 대한 욕구가 컸던 데 비해 마땅한 공연장이 없어 멀리 시내 중심가를 찾아가거나 기회를 포기해야 했다””며 “이제 강동아트센터가 서울 동남권 예술 공간으로 문을 열면서 주민들의 다채로운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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