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대졸 취업자수가 증가한 가운데 4년제와 산업대 가운데 졸업자 수가 3000명 이상인 대학 중 취업률 1위는 73.5%인 서울과학기술대가 차지했다.
이어 성균관대 68.7%, 연세대 65.5%, 고려대 64.9%, 인하대 64.6%, 한양대 64.4%, 건국대 60.7%, 서울대 59.8%, 경북대 57.8%, 부경대 57.4% 등의 순이었다.
졸업자 수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 규모에서는 한밭대가 71.4%로 으뜸이었다.
그 뒤를 아주대 68.4%, 충주대 62.7%, 동서대 61.9%, 중앙대 61.6%, 홍익대 61.6%, 숭실대 61.1%, 인제대 60.3%, 대구가톨릭대 59.7%, 울산대 56.8% 등의 순으로 이었다.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규모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 74.9%, 을지대 74.7%, 한국항공대 74.0%, 건양대 73.9%, 한국해양대 71.7%, 서강대 70.2%, 한경대 68.2%, 금오공과대 67.9%, 경남과학기술대 67.4%, 동신대 65.7% 등의 순이었다.
전문대 중 졸업자 2,0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는 영진전문대(78.2%)였다. 또한 영남이공대(73.0%), 울산과학대(72.9%), 동양미래대(71.2%), 대전보건대(68.8%), 대림대(68.3%), 부천대(66.9%), 인하공업전문대(66.8%), 경남정보대(65.7%), 충청대(64.4%)도 취업률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4년제대학의 경우 76.7%의 취업률을 기록한 의학계열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공학계열(66.9%), 사회계열(53.5%)순이었다. 가장 취업률이 낮은 계열은 예체능계열(37.8%), 교육계열(43.5%) 순이었다.
소계열별로 살펴보면 92.1%의 졸업생이 취업한 의학계열이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치의학(86.9%), 한의학(77.4%), 해양공학(75.9%) 순이었다.
전문대의 경우 금속계열이 81.1%의 취업률로 1위에 올랐으며 유아교육(78.8%), 간호(78%)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