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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올림픽 수혜…평창 인근 펜션 눈에 띄네
도로·철도망 확충 기대감

별장+임대수익도 가능

단지형 펜션 등 인기몰이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에 미국발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강원도 평창 지역은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5월 동계올림픽 유치 발표 이후 강원도 평창지역이 동계올림픽 수혜지역으로 떠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실제 지난달 전국의 땅값은 6월보다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원도 평창군으로 전국 평균보다 8배 이상 높은 0.8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더불어 최근에는 동계올림픽 주경기장이 들어서는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 주말이나 휴가 때 가족과 같이 여가를 즐기고 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일반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리조트처럼 이용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최근 평창 일대 아파트값도 많이 올랐다. 


이처럼 평창지역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동계올림픽에 따른 각종 간선도로와 고속철도 확충에 따른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림픽개최의 중심지인 대관령면의 알펜시아 리조트 부근과 봉평면 보광 휘닉스파크 부근이 제일의 수혜지로 꼽힌다.

이들 지역 주변에는 호텔 등 숙박시설이 부족해지면서 주변에 산이나 강, 스키장, 바닷가 등 볼거리나 체험 테마가 잘 갖춰져 있고 수익률이 괜찮은 펜션들의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올림픽개발은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숲속의요정 펜션’을 특별분양 중이다. 숲속의요정 펜션은 18개동 85세대를 갖춘 대규모 단지형 펜션으로 뒷산에 54.5ha(구 16만평)의 대규모 휴양림이 들어서게 되며 휘닉스파크, 골프장, 이효석 생가, 허브나라, 흥정계곡 등 주변관광지가 많다.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에 위치한 횡성레이크빌은 주변에 국사봉, 어답산 등이 있으며 전원생활을 즐기고 텃밭에 간단한 채소 등의 재배도 가능하다.

펜션닷컴 관계자는 “펜션 투자시에는 이용수요와 가동율, 수익율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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