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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건설, 베트남에 유치원 기증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베트남 어린이들의 교육 지원 사업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0일 베트남 빈푹성(Vinh Phuc) 빈옌시(Vinh Yen)의 송홍호텔(Song Hong Hotel)에서 빈푹성 정부와 유치원 건립과 기증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즈엉 티 뚜이엔(Duong Thi Tuyen) 빈푹 부성장, 다오 쑤언 히엔 (Dao Xuan Hien) 빈푹성 외무국장, 최홍길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 등 약 80여명의 내외인사가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빈푹성 안뜨엉(An Tung) 지역에 400여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유치원을 건립한다. 아이들이 우수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에는 교실, 공부방, 놀이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지난해 2월 빈푹성 낌롱(Kim Long)지역에 유치원을 기증한 포스코건설이 안뜨엉 지역에 제2호 유치원을 건립함에 따라,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양질의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으 밝혔다.


유치원은 오는 11월 준공예정이다.

이번 유치원 건립을 위해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과 하노이 대학생으로 구성된 연합 봉사단원들이 빈푹성을 방문해 약 2주 동안 유치원 건립공사에 직접 참여하고, 지역주민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이날 협약을 통해 지난 6월 해외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열린 ‘물품기증 행사’에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와 신발 등 3000여점을 빈푹성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빈푹성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9년부터 베트남의 국책사업인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 사업을 계기로 포스코건설은 빈푹성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995년 베트남에 사무소를 개설한 후 호치민 다이아몬드플라자와 베트남 중부지역의 초등학교, 녹십자 백신공장, 꽝남성 아동병원 건설 등을 통해 베트남의 산업발전과 공익실현에 힘써오고 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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