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역대 최고가에 0.1원 차로 육박했다.
오피넷에 따르면 2일 서울시 휘발유 평균가격은 2027.68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2008년 7월 13일의 2027.79원에 불과 0.11원만 남겨뒀다. 최근 기름값 상승 추세로 볼 때 3일에는 최고가 경신이 확실시된다.
정유사의 공급가 인하 방침 종료 후 휘발유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지역 간의 격차가 더 급속도로 벌어지고 있다. 전남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35.77원으로 서울과 거의 90원 이상의 차를 보였다.
이상화 기자/sh99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