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한국단자 등
한국證 유망 11종목 추천
한국증권이 하반기에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장세를 예측하면서 가장 유망한 11개 종목을 추천했다.
김정훈 연구원은 22일 “우리의 물건을 사주어야 할 국가들의 구매력이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하반기 제조업 성장 모멘텀이 상반기에 비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수출비중이 높은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내수비중이 높은 중소형주가 좋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내 경기선행지수 상승과 친서민정책의 파급효과, 국내 기관의 수급 개선, 한국과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중소형주의 실적개선 등도 이유로 들었다.
한국증권은 실적개선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기관선호 조건 충족, 유망 테마 여부 등을 투자시계(KIS)에 적용시켜 11개 중형주 종목을 선정했다.
덕산하이메탈, 나노신소재 등 신소재주, 한샘, 웅진씽크빅, 다우기술 등 안정성장주, 송원무역, 영원무역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주, 네패스, 일진디스플레이 등 유망 중소IT주, S&T대우, 한국단자 등 자동차 부품주가 ‘베스트 11’에 꼽혔다.
홍길용기자/ky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