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1일 과천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0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소비자시민모임, 녹색소비자연대, 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국주부교실중앙회,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부인회 등 10개 단체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 장관은 “농식품 안정성 제고를 위해 소비자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합의내용,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우가격하락 및 삼겹살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 활동이 중요하다”면서 소비자 단체들이 이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장관은 “앞으로도 농식품 안전정보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중요 정보들은 소비자단체에 적극 공개·공유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소비자단체와의 정보교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 및 요구사항은 각 소관 부서별로 검토하여 그 결과를 소비자단체에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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