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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드매니저의 스트레스 지수는?
펀드매니저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어느 정도일까.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달 직원 173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15%에 해당되는 26명이 정기적인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우선관리군‘으로 분류됐다. 유경진 한국EAP협회 팀장은 “평균적으로 우선관리군은 10~15%수준이 일반적”이라며 “일반 제조업에 비해 서비스업이나 금융업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직군별로는 운용 18명, 관리7명, 세일즈1명으로 운용직군, 즉 펀드매니저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상담전문가가 개인별로 한시간 가량의 1대1 면담을 통해 진행됐으며, 측정 결과에 따라 참가자들은 ‘우선관리군’, ‘관리군’, ‘건강군’으로 분류됐다.

한편 한국운용은 운용업계 최초로 전직원대상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Employee Assistance Program)를 운영중이다.

정찬형 한국운용 사장은 “직원의 건강과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며 “쉼없이 달려온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에 회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 라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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