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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 결핵 퇴치 팔걷었다
서울 중구가 결핵에 대한 이동 진료 및 다제내성 환자 전국 최초 입원비 전액 지원을 하는 등 결핵 퇴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중구는 충무로에 몰려 있는 인쇄업소의 작업 환경이 밀폐된 탓에 종업원들이 호흡 기능 저하로 결핵 발병 및 전파가 우려되나 검진은 소홀한 것에 따라 이동 검진을 실시했다.

또 의료 취약계층인 이탈 주민, 외국인, 노숙자와 경찰기동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적인 결핵 검진 실시로 환자 발견과 치료 완치율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중구는 결핵환자 진료가 많은 의료기관에 결핵관리 전담 간호사를 배치하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결핵환자 접촉자에 대한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비순응 전염성 결핵환자 및 다제내성 결핵환자에게는 입원 명령으로 환자 격리를 통한 결핵균 전파를 방지하고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입원환자에게는 입원치료비뿐만 아니라 세대주일 경우 부양가족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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