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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증권금융, 지난해 운용자산 3% 증가…순익은 17% 감소
한국증권금융(사장 김영과)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본사 강당에서 제61기(2010회계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증권금융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운용자산이 전기 대비 3% 증가한 42.6조원, 당기순이익은 전기 대비 17% 감소한 1777억원 등의 영업실적을 보고하고, 1주당 500원(배당률 10%)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증권금융 김영과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2011 회계연도에도 대내외 경제 및 금융 환경이 급변할 것이다. 신뢰와 안정을 통한 상생경영 강화를 핵심 경영목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어 “증권금융 고유 기능의 활성화를 통하여 자본시장에 대한 자금 및 유가증권 공급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중장기 수익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포지셔닝 및 시장 선점과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을 통한 자생적 경영역량 확보에 집중하며, 혁신적 인사와 조직관리를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자본시장 최고의 종합 증권ㆍ금융 서비스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를 통하여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2명의 후임 이사로 현 사외이사인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재선임하고, 조영일 변호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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