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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배의 ‘생리장해 경감 기술’ 개발 성공

충남도는 수확 후에 ‘원황’배에서 발생하는 생리장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원황’ 배는 국내에서 육성한 품질이 우수한 품종으로 추석용 또는 수출용으로 많이 재배가 되고 있으나 외형상으로는 들어나지 않지만 숙기에 과육이 심하게 갈변되어 있거나, 저장 중에 과심이 갈변 또는 과육이 갈변하는 등의 생리장해가 발생해 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러한 생리장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염화칼슘 400g을 물 100리터에 녹여 과실 발육기인 6월 중순부터 2주 간격으로 3회 살포하고 수확하기 1달 전에 1회 살포하면 된다. 이때 살포량은 300평당 300리터 정도로 하여 염화칼슘액이 어린과실과 잎에 충분히 묻게 하면 된다.

또한, 염화칼슘을 살포해 재배한 ‘원황’배와 살포하지 않은 것을 비교시험 분석한 결과 과육의 수침(사진)은 7.8%, 바람들이는 32.7%, 갈변현상과 같은 생리장해는 8.4%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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