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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잔인한 6월, 2050선 아래로…저점 형성중?
잔인한 6월이다.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는 7거래일 동안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050선 아래로 내려갔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75포인트(1.19%) 하락한 2046.67에 장을 마쳤다.

수급도 취약했고, 모멘텀도 없었다. 증여건이 취약한 상황이지만 시장의 추가적인 하락 여지 역시 크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 약세는 미국의 경제지표 악화가 큰 요인이지만 악화 정도가 덜해지기 시작했다”며 “여기에 유럽 재정 리스크도 또다시 한 고비를 넘긴 상태여서 시장의 반등 시도 쪽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물론 기존 악재들이 적극적인 호재로 바뀌지는 않았다. 그러나 악재의 영향력 약화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시장의 생리 가운데 하나다.

이 연구원은 “시장 내부적으로는 화학, 정유 등의 업종이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저점을 형성하는 과정인 것으로 판단하고 점진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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