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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증시> 2700 붕괴
중국증시가 다시 27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35포인트(0.20%) 하락한 2697.99포인트로 오전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34억9300만위안이었다.

이날 상하이 시장은 약세로 시작해 2680선까지 하락했으나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오전장을 마무리하면서 항공주는 3.60% 상승세를 기록했다.

부동산과 양조업 관련주도 상승했으며, 금융주는 2700포인트 붕괴 뒤 안정을 찾았다. 반면 자동차 석탄 비철금속 관련주는 하락세를 주도했다.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는 오는 14일 국가통계국의 5월 거시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의 우려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주말 금리인상이 단행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시장에는 자금이 유입이 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전일 상하이 B주가 7.9%의 급락세를 보이면서 A주에도 타격을 입혔다는 분석이다. 전일 상하이 B주는 2008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이는 국제판(國際板)과 달러 강세 영향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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