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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한복판 엘리베이터에서 성폭행을…
명동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남자가 도망쳤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남대문경찰서는 10일 명동소재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 침입, 30대 중반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30~40대정도로 보이는 남자를 쫒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 9일 저녁 6시께 명동의 한 6층 건물에서 A모씨를 따라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그는 단 둘밖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엘리베이터 안으로 A씨를 밀친 후 A씨를 폭행하고 뒤에서 목을 조르며 가슴 부위를 만지는등 성추행을 하다가 A씨가 소리를 지르자 밖으로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얼굴에 상처를 입은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따라 남대문경찰서에 잠시 들렸다가 병원으로 후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내 CCTV를 수거,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했으며 이를 토대로 범인 추적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은 이미 끝났으며, 이를 토대로 동종 범죄 전과자등 몇명을 용의선상에 올린채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현ㆍ박병국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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