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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업체 가입 업소만 털어간 간큰 40대 구속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심야에 상가에 침입,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45.무직)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께 구리시 교문동 A주유소 출입문 잠금장치를 철제공구로 파손한 뒤 침입해 현금 15만원을 터는 등 지난 4월 19일부터최근까지 구리와 남양주 일대 상가 25곳에서 10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보안업체에 가입한 상가의 경우 일부러 경보장치를 건드려 업체 직원의 출동시간을 시험한 뒤 해당 시간 안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주유소 등 피해상가의 CCTV를 분석해, 지난 4월 13일 출소한 동종전과의 김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지난 3일 새벽 구리시 수택동의 주유소 인근에서 범행을 준비하는 김씨를 붙잡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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